워킹맘20 어린이집에 마지막까지 남아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를 보며 퇴근하고 헐레벌떡 어린이집에 도착하면, 텅 빈 교실에 우리 아이만 혼자 남아 있을 때가 있어요.선생님 손을 잡고 문 앞을 서성이며 엄마를 기다리던 아이가 나를 보고 환하게 달려오는데, 반가움보다 미안함이 먼저 밀려와요."가장 늦게까지 남게 해서 미안해" 하고요. 오늘은 늘 하원 시간에 쫓기는 워킹맘의 그 미안한 마음을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미안함은, 아이를 그만큼 사랑하기 때문이에요일하는 엄마에게 하원 시간은 늘 마음의 짐이에요. 회의가 길어지거나 차가 막히면 시계만 보며 발을 동동 구르고, 남들보다 늦게 데리러 갈 때면 죄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죠. 하루 종일 엄마를 기다렸을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저릿하고요. 그 미안함은 아이를 향한 사랑이 그만큼 깊다는 뜻이에요. 그런데요, 아이는 우리 생각만큼.. 2026. 9. 26. 어린이집 입소 대기, 우선순위(입소 가점) 알아야 순번이 확 당겨져요 안녕하세요, 아이사랑을 통해 아이 어린이집을 알아보면서 대기 순번이 좀처럼 안 줄어 마음 졸이는 우리 엄마들 많으시죠? 저도 그랬어요. 그냥 신청만 해두면 순서대로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입소 순위'라는 게 따로 있더라고요. 이걸 미리 알고 준비하면 순번이 훨씬 앞당겨질 수 있답니다.오늘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을 통한 입소 대기 신청부터 우선순위 점수, 중복 대기 전략까지 차근차근 풀어볼게요.1. 아이사랑으로 입소 대기 신청하기 어린이집 입소 대기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childcare.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요. 예전처럼 어린이집마다 전화 돌리고 발품 팔 필요 없이,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신청하고 순번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해졌답니다.한 가지.. 2026. 9. 1. 우는 아이를 뒤로하고 문을 닫던 그 아침에게 아침 7시,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저는 이미 눈을 뜨고 있었어요.오늘 하루를 어떻게 굴려야 할지 머릿속으로 순서를 짜면서요. 세수하고, 아이 깨우고, 밥 먹이고, 옷 입히고, 가방 챙기고, 나도 준비하고. 이 모든 걸 한 시간 반 안에 끝내야 회사에 안 늦어요.워킹맘의 아침은 전쟁이라는 말, 겪어본 사람만 알아요. 저도 매일 그 전쟁터에 서 있답니다. 밥 한 숟갈 물리고 신발 신기던 그 시간 우리 아이는 아침잠이 많아요.깨우면 이불 속으로 파고들고, 겨우 앉혀 놓으면 눈을 반쯤 감은 채로 멍하니 있어요. 그 모습이 귀엽다가도, 시계를 보면 마음이 급해져요. "빨리 밥 먹자, 응? 한 입만 더."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지는 날이 많았어요.숟가락을 입에 대주면서 저는 화장을 하고, 아이 양말을 신기면서 .. 2026. 8. 27. 6+6 부모육아휴직제, 엄마 아빠 함께 쓰면 첫 6개월 월급 100% 받아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이 등원시키고 노트북 앞에 앉은 아이자람노트예요. 육아휴직 이야기 나오면 "돈 걱정 때문에 아빠는 못 쓰지"라고 한숨부터 나오시죠?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요즘은 엄마 아빠가 함께 쓰면 첫 6개월 급여를 통상임금 100%로 올려주는 '6+6 부모육아휴직제'가 있답니다. 오늘은 이 제도를 우리 엄마들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1. 6+6 부모육아휴직제가 뭐예요? 한마디로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위해 엄마와 아빠가 '둘 다' 육아휴직을 쓰면, 각자 첫 6개월치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로 올려주는 제도예요. 동시에 써도 되고, 순차로 이어 써도 됩니다. 핵심은 한 아이에 대해 두 사람 모두 휴직을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게다가 월 상한액이 달마다 계단처럼 쭉쭉 오르는 게 이 제.. 2026. 8. 27. 엄마가 아픈 날, 세상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목이 칼칼하고 몸이 무겁게 가라앉던 아침이었어요.이불 밖으로 손을 내밀기도 싫은데, 옆에서 "엄마 배고파" 하는 작은 목소리가 들려와요.아, 오늘도 나는 아플 수가 없구나. 그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혹시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열이 나는 몸을 이끌고 부엌에 서 있진 않나요. 저도 그랬어요. 그래서 오늘은 아픈 엄마의 서러운 마음을 조금 나눠보고 싶어요. 아파도 멈추지 않는 하루가 서러워서 아이가 아프면 온 집안이 그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가요.이마를 짚어보고, 병원에 데려가고, 죽을 끓이고, 밤새 옆을 지키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요.그런데 정작 엄마인 내가 아프면요? 세상은 어쩐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그냥 흘러가요.밥은 여전히 차려야 하고, 빨래는 쌓여 있고, 아이는 놀아달라고 손을 .. 2026. 8. 20. 소득 상관없이 누구나! 초등 방과후 돌봄 '다함께돌봄센터' 완벽 정리 안녕하세요, 2학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니 또 한 번 마음이 바빠지시죠? 개학하면 아이가 학교 마치고 오는 그 애매한 오후 시간이 늘 고민이에요. 오늘은 이 방과후 돌봄 공백을 메워주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소득이나 맞벌이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돌봄이니, 그동안 지레 포기하셨던 엄마들도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1. 다함께돌봄센터, 대체 어떤 곳인가요? 한마디로 지자체가 동네 곳곳에 만든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공간이에요. 아파트 커뮤니티실, 주민센터, 도서관 한켠 같은 우리 동네 생활공간 안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소득 기준이 없다는 거예요.지역아동센터가 주로 취약계층을 위한 곳이라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에게 열려 있는 보편 돌봄이라는.. 2026. 8. 1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