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2 엄마도, 가끔은 기대고 싶어요 늘 누군가를 받쳐주는 사람이 있어요.아이가 넘어질까 봐 손을 뻗고, 남편이 지칠까 봐 먼저 웃고, 부모님이 걱정하실까 봐 괜찮은 척하는 사람.그게 바로 우리 엄마들이에요.그런데요, 오늘 하루 문득 이런 마음이 든 적 없으세요?"나는 대체 누구한테 기대지?"받쳐주기만 하다가, 정작 내가 무너질 것 같은 날. 아무한테도 티 내지 못하고 화장실에서 잠깐 숨을 고른 날.저도 그런 날이 참 많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늘 강해야 했던 우리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요. 받쳐주는 사람도 사실은 흔들려요 엄마가 되면 이상하게 '내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마음이 커져요.내가 흔들리면 이 집이 흔들릴 것 같고, 내가 울면 아이가 불안해할 것 같고요.그래서 우리는 웃어요. 아프면서도 웃고, 서운하면서도 웃어요.그런데요, 받쳐.. 2026. 8. 22. 아이 밥은 챙겨도 내 끼니는 거르는 당신에게 오늘 점심, 뭐 드셨어요?혹시 아이 먹다 남긴 밥 몇 술 대충 넘기고, 설거지하다 식은 국에 밥 말아 서서 드시진 않았나요.아이 이유식은 정성껏 만들면서, 정작 제 끼니는 '나중에'로 미루다 결국 굶은 날이 셀 수 없이 많았답니다.이상하죠. 아이 병원은 열 일 제쳐두고 달려가면서,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는 자꾸 못 들은 척하게 돼요.오늘은 그런 우리 엄마들에게, 딱 한 번만 나를 아이만큼 소중히 여겨보자는 이야기를 나눠보려 해요. '엄마가 아프면 안 돼'라는 말의 함정 우리는 참 자주 이렇게 말해요. "엄마가 쓰러지면 이 집이 안 돌아가."맞는 말이에요. 그런데 이 말이 어느새 나를 돌보지 않는 핑계가 되어버리진 않았나요.아프면 안 되니까 아픈 걸 무시하고, 쉬면 안 되니까 참고, 병원 갈 시간이 없으니.. 2026.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