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2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연차 대신 쓰는 '가족돌봄휴가' 아세요? (연 10일) 안녕하세요, 아픈 아이 두고 출근길 오르는 마음을 아는 우리 워킹맘들 반가워요.방학이라 아이가 집에 있는데 하필 이럴 때 열이 펄펄 나거나 수족구에 걸려버리는 날이 있죠.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데 출근은 해야 하고, 결국 아까운 연차를 또 하루 까먹으며 마음이 쿵 내려앉곤 하잖아요. 그런데 이럴 때 연차를 쓰지 않고도 쓸 수 있는 법정 휴가가 따로 있답니다. 바로 '가족돌봄휴가'예요.오늘은 이 제도의 조건부터 신청 방법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릴게요. 1. 가족돌봄휴가, 이런 제도예요 가족돌봄휴가는 아이나 부모님이 갑자기 아프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또는 아이를 급하게 돌봐야 할 때 쓸 수 있는 법정 휴가예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딱 정해져 있는 근로자의 권리랍니다. 아이가 아파.. 2026. 7. 28. 엄마처럼은 안 키우겠다고 했는데 — 나도 모르게 대물림되는 육아 아이에게 소리를 지른 밤이었어요."엄마 지금 진짜 화났어!" 하고 뱉고 나서 문을 닫는 순간, 등골이 서늘했어요.그 말투가, 그 억양이, 어릴 적 우리 엄마 그대로였거든요.나는 절대 저렇게는 안 키우겠다고 그렇게 다짐했었는데. 그날 밤 아이 옆에 누워서 한참을 뒤척였어요.혹시 당신도 그런 순간을 마주친 적 있나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대물림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에요 먼저 이 말씀부터 드리고 싶어요. 닮은 건 당신이 못나서가 아니에요.우리는 육아를 배운 적이 없어요. 배운 게 있다면 어릴 적 집에서 본 장면들뿐이에요. 그래서 몸이 지치고 마음에 여유가 없는 순간, 머리보다 몸이 먼저 그 장면을 재생해버려요.피곤하고 급할 때 특히 옛날 말투가 튀어나와요"좋은 방법"은 알지만, 급할 땐 아는 것.. 2026. 7. 27. 밤에 아이 열이 오를 때, 응급실 말고 여기 — 달빛어린이병원 총정리 안녕하세요, 아이 이마를 몇 번이나 짚어봤을 우리 엄마들 반가워요. 밤 9시, 자려던 아이 이마가 뜨끈해서 체온계를 꺼내니 39도. 소아과는 다 닫았고 응급실은 대기가 몇 시간이라는데, 그 밤의 막막함 겪어보셨죠.사실 응급실과 소아과 사이에는 '중간 단계'가 있답니다. 오늘은 밤에 아이가 아플 때 쓸 수 있는 선택지를 달빛어린이병원부터 심야약국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드릴게요. 휴가철에 특히 요긴하답니다. 1. 달빛어린이병원, 밤과 휴일에 여는 소아과예요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외래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이에요. 정부가 지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랍니다. 응급실에 가면 중증 환자가 먼저라 열나는 아이를 안고 몇 시간을 기다리기 쉬운데, 이곳은 아이만 보는 곳이라 대기도 아이 스트레스도 훨씬 덜해.. 2026. 7. 26. 왜 나만 이렇게 힘들지? — 남편과의 육아 온도차 좁히기 주말 오후, 아이는 거실에서 놀고 저는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어요.그때 남편이 소파에 누운 채 말하더라고요. "필요하면 말해, 도와줄게."이상하죠. 분명 고마운 말인데 마음 한구석이 서늘해졌어요. '도와준다'는 건, 원래 내 일이라는 뜻이잖아요.그 말을 입 밖으로 못 꺼내고 그릇만 달그락거렸던 밤. 혹시 당신도 그런 밤을 보내신 적 있나요? 온도차는 게으름이 아니라 '기본값'의 차이예요 남편이 나쁜 사람이라서가 아니에요. 대부분의 부부는 육아를 대하는 기본값 자체가 다르게 세팅돼 있어요.나는 아이의 다음 병원 예약일, 어린이집 준비물, 사이즈가 작아진 옷까지 머릿속에 늘 띄워두고 있어요남편은 "말해주면 하겠다"는 대기 모드에 있고요그래서 남편은 시킨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고, 나는 여전히 혼자 다 .. 2026. 7. 25. 우리 아이도 이미 가입돼 있어요, 보험료 0원 '시민안전보험'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이 뒤를 졸졸 쫓아다니느라 애쓰는 우리 엄마들 반가워요.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아이들 몸이 유독 바빠지죠. 스쿨존 횡단보도를 뛰어 건너고, 계곡이며 물놀이장이며 온종일 물에서 살고요. 그런데 우리 가족이 보험료 한 푼 안 내고도 이미 가입돼 있는 보험이 하나 있다는 거 아셨어요?오늘은 몰라서 못 받는 대표적인 혜택 '시민안전보험'을, 무엇이 보장되는지부터 청구 방법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드릴게요. 1. 시민안전보험, 신청도 필요 없는 무료 보험이에요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이나 사고로 다친 시·도민을 위해 지자체가 직접 보험사·공제회와 계약해둔 보장 제도예요. 우리가 흔히 아는 실손보험과는 성격이 조금 달라서, 지자체가 미리 골라둔 사고 유형에 해당할 때만 보험금이 나온답니다. 그래서 '가입'.. 2026. 7. 24. 내 돈이 사라진 것 같은 기분 — 엄마의 경제적 자존감 회복하기 장바구니에 담아둔 내 옷 한 벌, 결국 또 지웠어요.아이 여름 샌들은 망설임 없이 결제하면서, 정작 제 슬리퍼는 몇 년째 밑창이 닳도록 신고 있더라고요.만 원짜리 하나 쓰는 데도 "이거 꼭 필요한가?" 열 번쯤 물어보고요.이상한 건, 돈이 아까워서만은 아니라는 거예요. 내가 나한테 쓸 자격이 있나 싶은 마음. 특히 일을 쉬고 있는 엄마라면 이 기분, 더 잘 아실 거예요.오늘은 통장 잔고 이야기가 아니라, 돈 앞에서 자꾸 작아지는 우리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죄책감이 드는 건, 당신이 유난스러워서가 아니에요 육아를 하다 보면 돈의 흐름이 온통 아이 쪽으로 향해요. 자연스러운 일이에요.그런데 여기에 이런 마음이 얹히면 이야기가 달라져요."내가 버는 게 없으니 쓸 자격도 없다"는 생각내 몫의 지출을 .. 2026. 7. 23.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