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아이1 우리 아이만 혼자 노는 것 같아 마음 쓰이는 엄마에게 놀이터에서, 어린이집 하원 길에서, 문득 우리 아이를 유심히 보게 되는 날이 있어요.다른 아이들은 삼삼오오 어울려 까르르 웃는데, 우리 아이만 혼자 모래를 만지작거리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철렁 내려앉죠. "우리 아이가 친구를 못 사귀면 어쩌지", "혹시 소심한 걸까." 아이보다 엄마 마음이 먼저 조급해지는 그 순간, 오늘은 그 걱정을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아이의 속도는 저마다 다르답니다우리는 아이가 밝고 사교적이길 바라요. 여러 친구와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안심이 되니까요. 그런데 아이마다 타고난 기질이 참 달라요. 처음 보는 친구에게 금방 다가가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한참 지켜본 뒤에야 조심스럽게 손을 내미는 아이도 있죠. 혼자 노는 걸 편안해하는 아이도 있고요. 그건 문제가 아니라 그저 .. 2026.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