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럼많은아이1 "인사해야지" 친척 앞에서 엄마 뒤로 숨는 아이, 괜찮아요 명절에 오랜만에 친척들이 모이면 "우와, 많이 컸네! 인사해야지" 하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죠. 그런데 우리 아이는 엄마 다리 뒤로 쏙 숨어 얼굴도 안 내밀고, 인사는커녕 이름도 안 말해요. "얘가 왜 이렇게 부끄러움이 많아", "집에서는 안 그런데" 하며 괜히 내 얼굴이 화끈거리죠.오늘은 친척 앞에서 낯을 가리는 아이 앞에서 난감했던 엄마 마음을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낯가림은,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신호예요먼저 마음을 놓으셔도 돼요. 아이가 낯선 사람이나 오랜만에 보는 친척 앞에서 부끄러워하고 경계하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발달이에요. 낯가림은 아이가 '익숙한 사람'과 '낯선 사람'을 구별할 줄 알게 됐다는 뜻이고, 엄마를 안전기지로 삼아 세상을 조심스럽게 살피고 있다는 증거거든요. 즉, 애착.. 2026. 9. 23. 이전 1 다음